지난 6월 23일 상동 세이브존 S컨벤션에서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 남부천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지난 2년 동안 남부천로타리클럽을 이끌었던 35대 정진우 회장이 이임하고 36대 옥강석 회장이 취임했다.

정진우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남부천로타리클럽은 그간 독거노인 돕기, 장학금 전달 등 지역사회에 봉사의 불빛을 밝혀왔다. 특히 관내 저소득층 노인 200여명에게 백내장 무료수술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 완화에서 성과를 냈다”며 그간의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이제 회원으로 돌아가 신임회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옥강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창립 이래 봉사가 필요한 곳에 나눔의 씨앗을 뿌려온 것이 남부천로타리클럽이다”라며 “녹록치 않는 클럽의 사정이지만 회원들의 우애와 단합을 기초로 로타리안으로써의 자긍심 고취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설훈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미을)과 김경협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미갑), 이음재 새누리당 원미갑 당협위원장 등 지역정치인과 영남향우회 황중식 회장, 지역 로타리클럽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