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변호사가 20일 책 ‘솟아오르다, 부천’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워크스루(Walk-Thru)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출판기념회 자리에는 부천시민 1,000여 명이 찾았다.
조용익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간한 책은 제가 살던 고향, 공부하던 학창시절, 부천에서의 변호사 활동과 삶을 에세이로 풀어낸 자서전”이라며 “오늘 출판기념회에 찾아와 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조용익 변호사는 “김대중 대통령은 어느 한 사람과 인연이 돼 그 사람과 함께하면 그 한 사람만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생이 함께 온다고 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 자리에는 원혜영 전 국회의원, 설훈, 김경협,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부천지역 전·현직 국회의원과 김홍걸 국회의원,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한 인사들이 직접 찾아 축하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 조정식, 김태년, 김의겸, 윤호중, 장경태 국회의원 등은 영상과 축전으로 축하를 보냈다.
또 장덕천 부천시장, 강병일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천시 도의원, 시의원, 각종 단체장, 향우회장들이 출판기념회 자리를 함께했다.
설훈, 김경협, 서영석 국회의원은 “우리 모두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친구 조용익 변호사가 새해를 맞아 책을 내고 기념식을 하게 됐다”며 “좋은 책과 함께 새해 인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드린다”며 “조용익 변호사가 부천시에서 큰 일을 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원혜영 전 의원은 “조용익 변호사에게 신세를 단단히 빚진 일이 있었다”며 지난 2012년 총선 직후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았던 일을 소개했다. 원혜영 전 의원은 “바로 악명높은 우병우가 우리 부천검찰청에 와서 원혜영이 한번 잡아 보겠다고 꼬투리를 잡아서 재판까지 했다”면서 “이 어려울 때 내 일처럼 나서서 챙겨준 이가 조용익 변호사”라고 밝히기도 했다.
조용익 변호사의 출판기념회는 출판기념회 자리를 찾는 부천시민들이 책을 들고 저자인 조용익 변호사의 서명을 받고 기념 촬영하는 과정을 끊김이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는 워크스루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출판기념회에 시민들이 모여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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