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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환 청와대 (前)선임행정관, 10일 출판기념회 개최로 부천시장 출마 공식화
  • 기사등록 2022-02-07 2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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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청와대 일자리수석실에서 2년6개월 근무한 한병환 전 선임행정관의 출판기념회가 2월10일(목) 오후4시~8시(본행사 6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로써 6월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으로 출마를 준비해온 한병환 전 선임행정관은 선거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한병환, 지역화폐로 경제를 읽다’라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전 선임행정관이 청와대 근무 시절 주관했던 소상공인·자영업자 보호정책과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저술되었으며, 크게 3개의 주제와 에필로그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장은 우리 사회 미래의 환경적 측면에서 지역사회와 지방자치에 대해 기술했다. 두 번째 장은 이 책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지역화폐’에 이야기로 지역화폐의 의미, 해외사례, 한국형 지역화폐 등 전문적인 내용을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풀어냈다. 마지막 장은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에 대한 한병환의 해설서로, 지방정부 운영을 책임지려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에게는 이재명 후보의 기본시리즈 도입 이유와 배경, 효과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도로 구성되었다.


한 전 선임행정관은 이 책의 내용을 두 가지로 집약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3년 째 이어지면서 직접적인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정책 필요성이다. 아울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대안 모색이야말로 지방분권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힘이라는 점이다.


사실 한국경제는 작년 UN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분류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꾸준히 양적성장을 해왔다. 반면 고용문제와 함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제적 불안정성은 한국경제가 해결해야 할 취약점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부천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의 한 관계자는 “현 부천시장은 2020년 경기도 재난지원금 발행에 부정적 견해를 밝히면서,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같은 당 소속 의원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최근까지도 지역화폐 발행 필요성에 부정적 인식을 표현해 왔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화폐 논쟁은 재점화될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이재명 후보의 ‘지역화폐 확대’공약발표와 맞물려 있는 점 또한 흥미롭다.”고 밝혔다.


이 책의 에필로그는 원혜영, 김경협·설훈·김상희·서영석 등 부천의 전·현직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은혜, 조정식 등 유력정치인 25인의 추천사라는 파격적인 구성으로 다른 출마예정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 추천사 ebook : https://www.imbook.co.kr/GuZIKfXNE)


한 전 선임행정관은 1987년 이래 부천에 거주하며 노동운동, 시민사회운동, 3선 시의원, 부천시 옴부즈만,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의 경력을 쌓았다. 현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횐 일터혁신TF위원이며,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중앙선거대책본부 국민참여플랫폼 부본부장’으로 지난 12월 임명되어 활동 중이다.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공공정책학) 출신이다.


책의 첫머리는 원혜영 전 국회의원의 추천사 ‘부천의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단초가 되길!’을 통해 차기 부천시장의 역할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추천사에서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의 만남이 40여 년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약자의 편에서 약자를 위해 헌신해온 민주주의자 김근태의 가치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이다. 경제적 약자를 위한 그의 고민과 정책제안이 널리 공유되고 공감되길 기대한다.”고 전해왔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시흥시을·5선)은 “한병환은 배움의 욕심도 많지만, 그 이상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몸으로 익히며 끝없이 노력하는 후배”라며 “청와대 시절 우직함으로 문제를 해결해 온 기록이 담긴 책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갑·국회정보위원장)은 “청년 한병환이 부천에 발을 디딘 지 벌써 35년이 넘었다. 저와는 오랜 정치적 동지인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부천시의회 3선의원을 지냈으며 부천시 옴부즈만으로 부천시를 감시하며 부천시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해왔다. 성장기를 뺀 나머지 세월 모두를 부천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한병환의 꿈이 궁금한 분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사를 전해왔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을)은 추천사를 통해 “한병환의 최근 꼬리표는 ‘문재인정부 청와대 일자리수석실 자영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일터혁신TF 위원이다. 그는 청와대에서 국민을 위한 많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했지만, 그중에서도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지역에 돈이 돌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부흥하면 지역일자리가 늘 것이고, 일자리가 늘면 다시 지역 상권이 부흥하는 선순환 경제를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병)은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보좌했던 한병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중소상공인, 자영업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풀어 놓았다. 카드 수수료 인하와 지역화폐 확대 정책을 추진·관철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 불평등,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작은 단초를 발견하게 된다.”고 추천사를 전해왔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천시정)은 “오랜 친구이자 정치적 동지인 한병환은 진솔하며 무한한 긍정에너지와 선한 심성을 가지고 있는 친구이다. 우리는 30대에 부천시의회에서 같은 시의원으로 만났다. 그는 누구보다 왕성하게 부천의 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했고 시민을 위한 시정 감시에 더 없이 투철했다. 그가 드디어 청와대 시절의 경험과 진지한 고민도 담겨있는 한권의 책을 써 냈다. 부천의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의 부흥방안은 무엇인가를 더 세심히 살피려는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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