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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현의 맛난 동네북’, 직접 만난 부천시민 16명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담긴 책 - 13일 11시부터 앨피갤러리에서 <정재현의 맛난 동네북> 출판기념회
  • 기사등록 2022-02-07 22: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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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16명의 부천 사람들’의 맛난 인생을 담은 책 「정재현의 ‘맛난 동네북’- 세 번째 이야기」의 출판기념회 및 저자사인회가 오는 13일에 열린다.


오는 6월 1일 전국지방선거에 가선거구(부천동 : 도당동, 춘의동, 역곡1동, 역곡2동, 원미1동)를 지역구로 3선에 도전하는 정재현 시의원이 「정재현의 ‘맛난 동네북’- 세 번째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 및 저자사인회는 오늘 13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엘피갤러리>(부천시 부흥로424번길 20,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백신 완료자만 참석할 수 있고, 저자 사인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앨피갤러리>는 1만여 장의 LP 음반을 보유한 곳으로 LP 음악과 클래식 레코드는 물론 부천지역 문화예술인 초청 음악회, 화가 및 사진작가 초청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는 곳이다. 이 곳은 부천시에서 활동하는 30여 명의 문화예술인과 오피니언들로 구성된 뉴트로협동조합이 마련한 공간이다.


「정재현의 ‘맛난 동네북’- 세 번째 이야기」는 부천에 살고, 부천에서 일하는 ‘부천 사람’ 16인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저자 정재현은 그들의 일터와 생활 속으로 찾아가 직접 만나고 대화를 나눴다.


<월간 말> 등에서 기자로 지낸 저자는 인터뷰 능력을 발휘해 사람들의 속내에 담긴 진실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인터뷰를 통해 저자가 전하는 16개의 이야기는 이웃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준다. ‘전달자’의 역할에 충실한 저자 덕분에 독자들의 가슴 깊은 곳에까지 울림이 전달된다.


2대가 만드는 서민형 복집 <내리식당>, 1mm의 고품격 누룽지를 굽는 <누룽지상회>. 음식을 파는 것은 기본이고, 악마의 디테일로 콘셉트를 파는 식당 <부천집>, 작지만 아주 강한, 중국음식의 맛을 한층 끌어올린 <아이니> 등 미식가로 소문난 정 의원이 추천하는 맛난 음식 이야기가 책 속에 들어있다. 


맛난 인생 이야기도 있다. 부유한 사람이 모인 성남 분당에서 정년이 보장된 목회가 가능했던 교회를 내어놓고, 고향에서 목회를 하는 <원미동교회> 김승민 목사(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세상에서 차를 가장 싸게 판다고 자신하는, 자동차 면허가 없는 ‘자동차 판매왕’ 정문화 회장 등의 삶도 드러난다.  


홍대 미대 출신 최초의 구속자였던 삼정동 의 제안자 이훈희 대표, ‘디자인 특구 부천’을 꿈꾸는 <더블닷>, 7전8기의 도전정신으로 세계를 개척한 스마트팜 <나래트랜드>, 부천에서 기른 딸기로 먹고 즐기는 <수퍼팜>. 부천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더 나은 부천이 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마을 아이들의 행복을 꿈꾸는 어린이식당 <마루>과 도당동 아이들의 쉼터인 어린이식당 <두루두루> 맘 카페, 보장된 순천향대학병원 외과장 자리를 버리고 공공의료의 확대를 꿈꾸는 <부천시민의원> 조규석 원장,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경기도골목상점가연합회 이호준 회장, ‘대한민국 장애인 정책 발달사’를 새로 쓰는 장애인 부모 허혜영 회장도 만났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이웃과 지역을 돌아보게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하나의 이야기가 더 있다. 저자인 정 의원의 인생과 정치 이야기를 마지막에 수록했다. 부천시의원으로 일한 지난 8년의 이야기와 앞으로 남아있는 부천의 숙제, 자신에 대한 평가에 솔직하게 답했다. 


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을 주제로 만든 영화 <변호인>의 기본 소재가 됐던 「이런 바보 또 없습니다. 아! 노무현」의 공동 저자이다. 그리고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도당산에 있는 아기장수바위를 소재로 한 동화 「아기장수바위전」을 출간해 2쇄를 찍었다. 2014년, 2018년에 「정재현의 '맛난 동네북'」을 출간하고, 올해 세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이번이 다섯 번째 출판이다. 


전북 부안 위도라는 섬 출신인 정 의원은 안양 신성고, 서울신학대학 신학과를 졸업했다. 부천시민신문, 월간 말, 한겨레리빙, 경기일보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정책홍보팀장으로 일했다. 도당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9월부터 김만수 부천시장 비서팀장, 언론팀장을 지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여가학 전공)에 재학 중이다.


정 의원은 2014년 6월 ‘동네북’이라는 별명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해 부천시의원으로 당선됐다. 2015년에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지방의정대상을 받았다. 민주당 소속인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오는 6월 1일 부천시 가선거구(부천동 : 도당동, 춘의동, 역곡1동, 역곡2동, 원미1동)를 지역구로 3선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책 출간에 공동 저자로 참여한 최수진 프리랜서는 부천시 약대동에 산다. 2015년 부천시 블로그 기자단을 시작으로, 2015년과 2016년 두 해에 걸쳐 <이웃사랑백서> 인터뷰 기자로 참여했다. 지금은 <부천타임즈> 인터뷰 전문 기자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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