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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진달래와 벚꽃으로 물들다 - 지난 9일~10일 원미산진달래‧도당산벚꽃축제 성황리 개최
  • 기사등록 2016-04-14 15:39:08
  • 수정 2016-06-10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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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9일과 10일 원미산 진달래 축제와 도당산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 봄옷 입은 마을, 노래가 피어나는 축제 『제16회 원미산 진달래 축제』



먼저 부천 원미산의 분홍빛 진달래 물결이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원미산 진달래동산은 10~20년생 진달래나무가 4만여 그루가 모여 있는 군락이다. 활짝 핀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뤄 나들이 나온 가족과 연인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진달래축제에서는 아름다운 꽃과 함께 부천시립합창단과 트로트 향연, 통기타 향연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열렸다.

또 추억의 진달래 화전 만들기, 전통문화체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됐다.

아울러, 특화 프로그램인‘2016 봄맞이 대합창’에는 2016명의 시민이 참가했고 풍선날리기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 별 빛나는 도당동, 사람이 벚꽃과 하나 되는 축제 『도당산 벚꽃 축제』



올해로 도당산 벚꽃 축제는 18회를 맞았다. 도당산 벚꽃동산은 산 입구부터 정상 춘의정까지 500m 길 양쪽으로 수령 20년이 넘는 아름드리 벚나무 120여 그루가 빼곡하게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빨강, 파랑, 노랑, 분홍의 컬러풀한 우산과 밤이면 벚꽃을 향해 형형색색으로 뿜어대는 써치라이트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으로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고 ‘소원 담아 LED 풍선 날리기’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밖에 비보이,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도 준비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3대 봄꽃축제 개막축하콘서트



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천 3대 봄꽃축제인 원미산진달래축제, 도당산벚꽃축제, 춘덕산복숭아꽃축제를 통합 운영했다. 지난 9일에는 3대 봄꽃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축하콘서트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경기장에서 열렸다.

축제장은 지하철 7호선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개막식에서는 정수라, 여행스케치의 축하공연과 세계 최고의 비보이 팀인‘진조크루’의 멋진 퍼포먼스, 생활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

꽃축제 개막식에 이어 부천FC의 홈 개막전과 어쿠스틱 플라워 콘서트까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날 경계구분 안전선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추가로 보강 하는 등 사전 준비로 축제는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진달래와 벚꽃축제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만들고 참여해 부천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꽃 축제로 거듭났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마지막 3대 봄꽃 축제인 제11회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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