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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호 후보 “고강동 지역구와 결혼하겠습니다” - 고강동 유일한 시의원 후보…“고강동 자존심 지킬 수 있도록 도와달라”
  • 기사등록 2018-06-04 20: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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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지방선거 부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 중 한군데가 바로 자 선거구다. 이곳은 '구도심'으로 단독주택과 빌라촌이 밀집돼 있으며 저층의 아파트단지도 공존한다. 뉴타운 취소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쇠퇴하고 있다.



이곳은 역대 선거에서 모 시의원이 ‘다’번을 받고, 또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서 당선된 지역으로 고강본동, 고강1동, 성곡동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고 유일한 고강동 후보임을 강조하고 있는 서원호 시의원 후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시의원선거는 고강동ㆍ성곡동에서 3명의 시의원을 뽑는 선거로 6명의 후보 중 유일한 고강동 후보인 무소속의 서원호 후보는 지난 20여년 간 고강동에 거주하며 늘 성실한 모습으로 지역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는 등 지역 일꾼으로 인정받아왔다. 7대 부천시의회에서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었다.

 

특히 서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우리동네 일꾼 서원호를 뽑아주셔서 고강동 출신 시의원이 꼭 한명 당선될 수 있도록, 또 고강동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힘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고 있다.

 

서 의원은 “과거 민주당이 상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지역구였다고 본인도 인정한다. 하지만 이번 시의원 선거에서는 약간 다른 분위기가 일고 있다며 무소속으로 출전해 최다 득표를 얻은 전례가 있듯이 당보다는 인물을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곳”이라면서 “고강동의 심부름꾼, 고강동의 일꾼 고강동의 행복전도사 서원호가 ‘답’이다”며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공약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민주당과 한국당 공천자는 신인들인 반면 무소속 서원호 후보는 재선을 노리고 있으며, 최근 고강동 주민들 사이에 이당저당 보다는 고강동 후보가 필요하다는 바람이 일고 있어 서원호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표를 얻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고강동은 김포공항 비행기소음 등 택지개발을 한 지 40년이 지나면서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으며, 낙후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높은 편이다.

 

이에 서원호 후보는 “당선된다면 행복한 고강동 살기좋은 고강동을 만들겠다”며 “노총각 서원호 후보는 평생을 한마음으로 지역구와 결혼하겠다”고 밝혀 한편으로 짠한 마음도 지역구 저변에 흐르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동네 참 일꾼을 뽑는 것이 아주 중요한 선거로 고강동에서 인물론이 부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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