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제5기 부천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기관인 (사)도시경제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사회보장에 대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듣고,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의 설명을 들은 후 분야별로 나뉜 원탁테이블에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본인이 추진되기를 희망하는 전략 및 사업에 투표를 통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안정민 복지국장은 "지역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부천의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시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 관계자는 “제시된 세부사업과 토론을 통해 선정한 사업을 사회보장 중장기계획 수립 시 우선순위를 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참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