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녹색환경협의회(회장 정진우)는 7월 25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오쇠동 꽃단지 인근 밭에서 농촌일손돕기 풀뽑기를 실시한데 이어 저녁식사와 더불어 7월 월례회를 가졌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정진우회장을 비롯하여 21명이 참여했으며 월례회에는 27명이 참석했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위속에서 땀을 흘려가며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녹색환경협의회 회원들은 잦은 비로 무성하게 자란 풀을 뽑느라 고생했으며 풀밭이 되어버린 밭을 말끔하게 만들었다.
회원들 가운데는 난생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며 힘은 들었지만 그 어느때보다 보람있고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빠지지 않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녁식사와 더불어 7월 월례회를 가졌는데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 환경정화활동과 월례회를 해왔던 것을 둘째주 수요일로 변경하는 안건을 제시, 다수의결로 결정했다.
정진우회장은 월례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 녹색환경협의회가 처음으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는데 남다른 체험으로 감회가 새롭다”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농촌일손돕기로 농부들, 특히 농사를 짓는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만들어 농부들의 마음을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