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도서관에서는 오는 3월 8일부터 생태인문학 프로그램 ‘나무에서 찾는 사람살이의 무늬’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천에 거주하고 있는 나무 칼럼니스트 고규홍 교수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고규홍 교수는 전 중앙일보 기자로 (재)천리포수목원 이사, 한림대·인하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슈베르트와 나무>, <천리포수목원의 사계>, <도시의 나무 산책기>, <한국의 나무특강>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1회씩 두 번째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진행된다. 총 10회에 걸쳐 봄꽃, 우리 마을의 나무, 숲의 치유력, 단풍 등 나무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생태인문학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당초 모집 정원을 30명으로 계획했으나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수요가 많아, 정원을 120명으로 늘려 회원 모집중이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홈페이지(www.bcl.go.kr)에서 가능하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연속 강연을 통해 부천에 거주하는 작가와 시민이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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