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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 -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402개소 운영, 횡단보도 앞 해가림 천막 설치
  • 기사등록 2017-07-26 09: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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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천시가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건강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



부천시는 경로당, 동 주민센터, 복지센터 등 402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각 쉼터에는 무더위쉼터임을 알 수 있는 노란색 팻말을 부착했으며,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다.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금융기관 및 복지관, 도서관, 종교시설 등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재난 안전도우미가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무더위쉼터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는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등에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안개분무시설 등을 설치한다.



부천시내 버스정류장 1101개소 중 665개소는 비가림과 그늘막 기능을 갖춘 버스쉘터로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8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시는 향후 공공청청기, 에어커튼, 안개분무시설 등 미세먼지와 폭염에 대처할 수 있는 버스쉘터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늘이 없어 보행자들이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횡단보도에도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역곡동에 거주하는 김순분(85세) 씨는 “경로당에 일찍 나와서 더위도 피하고 경로당 친구들과 함께 아침운동을 한다”며 “집에만 있으면 더위에 무력해지는데 이곳에 와서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어르신들 건강이 걱정”이라며 “에어컨이 설치된 각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센터 등지에서 편하게 쉬면서 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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