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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칙칙한 철로변 골목의 변신 역곡역 남부광장 철로변 만화 벽화 준공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4일 역곡역 남부광장 철로변 만화 벽화사업 준공 - 안전하고 범죄 없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만화가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 기사등록 2015-07-27 16: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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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은 역곡역 남부광장의 철로변을 만화 벽화로 재탄생시키고 24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역곡역 남부광장 철로변 벽화사업’ 준공식은 김동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이준영 부천시의회 재정문화위원회 의원, 이응석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김행균 역곡역장, 전주원 역곡3동 주민참여예산 의장,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역곡역 남부광장 철로변 벽화사업’은 낡고 칙칙한 담장에 화사한 만화캐릭터 이미지를 그려 밝고 범죄 없는 마을을 조성하는 취지로 추진해 온 만화공공디자인 사업이다. 이번 벽화사업은 역곡3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 참여예산주민위원회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코레일(역곡역)이 참여해 역곡역 남부광장부터 소사역 방향으로 괴안동 경계까지 240m, 1200㎡의 공간에 진행됐다. 지난해 역곡역 남부광장부터 온수역 방향으로 160m, 800㎡의 공간을 만화 벽화사업으로 개선한데 이어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벽화작업은 지난 4월부터 진흥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진흥원 입주 작가인 최정규 작가를 비롯해 10여 명의 만화가들이 선정돼 벽화 제작에 참여했다. 벽화 내용은 ‘역곡동의 아름다운 모습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배치하여 표현을 했다. 또한 지난 7월 6일에는 만화가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주민과 함께하는 벽화그리기의 시간도 가졌다.

준공식에서는 벽화 작업에 참여한 최정규 작가가 작업 경과를 참석자들에게 보고하였다. 이어 역곡3동 이강윤동장과 구청 관계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거리로 탈바꿈한 환경에 비해 청소 문제, 적치물 문제, 주정차 문제 등 아직 산재한 주변 환경 관련 주민들의 불편을 듣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준공식 행사를 주관한 전주현 역곡3동 참여예산 의장은 “어둡고 칙칙한 철로변 담장을 산뜻하고 시민친화적인 역곡3동을 그려 담장을 깨끗하게 변화한 모습으로 재탄생하여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작업에 참가한 최정규 작가는 “주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자부심을 심어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진흥원은 벽화사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유휴공간을 주민밀착형 만화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소사 어울마당’ 개관을 비롯해 다양한 만화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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