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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의원 경실련 국감우수의원 선정
  • 기사등록 2017-11-03 07: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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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간의 올해 국정감사가 모두 끝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원미갑)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국감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경실련은 1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원 등 20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경실련은 “이번 국감 역시 구태를 반복하고 당리당략에 얽매인 정치적 공방에 매몰됐다”면서도 “그 속에서도 민생현안에 집중하고 심도 있는 질의와 정책 대안을 제시한 20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박근혜 정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 당시 이면합의를 통해 미군측에 현금을 지원하기로 한 사실을 공개해 국정감사 첫날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감 마지막 날에는 개성공단 전면중단의 명분이었던 ‘핵개발 자금 전용’ 부분이 통일부 발표자료에 없던 것을 청와대가 급조해 하달한 사실도 밝혀내 조명을 받았다.


‘통일대박’ 표현이 “책 제목에서 따온 것”이라는 전 정부 주장과 다르게 ‘최순실의 작품일 개연성이 없지 않다’는 통일부 내부문서도 김 의원이 발굴한 것이다.


김 의원은 “열심히 준비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눈높이를 함께하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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