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고용노동부 선정 전국 최고의 노사민정 협력기관으로 뽑혔다.

시는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경진대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왼쪽부터 오병권 부천부시장, 김영주 고용노동부장관,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의장, 여성국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로써 부천시는 지난 2013, 2014년 대통령상과 2016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노사민정 협력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기관임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부천시가 발표한 ‘섹터 특화형 노사상생 훈련모델’은 지역 산업에 초점을 둔 사람 중심의 인적자원 개발전략으로, 지역여건에 최적화된 전략이라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천시의 노사상생 훈련 모델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 일자리 포럼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으며 지역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대화 모델 확산에 기여한 바 있다. 

한편 개인표창으로는 이동훈 부천시 고용노정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홍익노무법인 한광연 대표 노무사가 고용노동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또 다시 일자리 정책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느껴진다”며 “현 정부 최고의 정책목표인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