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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의원, 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구간 시격 간격 단축 성과 - 출근시간대 “6분 → 4.5분”, 퇴근시간 “8분 → 7분”으로 단축 운행
  • 기사등록 2018-05-17 20: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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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구간(부평구청역~온수)의 출·퇴근 시간 시격(배차간격)이 오늘(29일)부터 단축 운영된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부천 원미을)에 따르면 해당 구간의 시격은 출근시간대는 6분에서 4.5분으로, 퇴근대에는 8분에서 7분으로 단축된다. 이를 위해 해당 구간 운행 전동차 2대를 추가 투입하여 기존 7대에서 9대로 증차하고, 전체 운행횟수도 220회에서 252회로 늘렸다.



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구간은 지난 2012년 10월 개통 이후 이용승객이 급속히 증가(연간 4~14%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 혼잡도(164%)가 높아 이용자들의 불편민원이 지속되어왔다.

지하철 7호선 부천연장구간 시격 단축 문제는 부천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 되었고,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설훈 의원이 지역구 공약사항으로 발표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 2015년 9월 이후 약 40여 차례의 부천시·인천시·서울도시철도 3개 기관의 거듭된 협의를 하였으나, 소요 재원과 추가 투입 인력 조정 문제 등을 놓고 입장 차가 커 진통을 겪어 왔다.



이후 지난 4월 12일 설훈 의원이 7호선 시격 단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을 추진하여 시격 단축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이뤄낸 후 8개월이 지난 12월 29일 시격 단축을 이루게 되었다.


설훈 의원은 7호선 시격 단축 기념식에서 “지난 19대 국회 때부터 7호선을 이용하시는 부천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시격 단축으로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완화돼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앞으로도 부천 시민들의 불편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하려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끝맺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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