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부천시 마 선거구(상2.3동) 출신의 현 부천시의회 민맹호 부의장이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민 부의장은 다음과 같이 불출마 선언문을 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상2·3동 출신 민맹호 의원입니다.

생활정치 실천가로서 봉사할 수 있도록 선출해 주시고 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제7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상2·3동 주민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관련한 저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대과 없이 의원직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참신하고 능력 있는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4년간 의정 활동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시민 편의와 부천시 발전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했으나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하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는 부천을 사랑하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부천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한결 같이 저를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동료 의원 여러분의 필승과 빛나는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1.

부천시의회 부의장 민맹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