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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특별계획 1구역 ‘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 의원총회에 일임’했다는 것은 사실무근
  • 기사등록 2015-07-29 16:06:30
  • 수정 2015-08-06 09: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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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새정치민주연합 4개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부천시장은 어제(27일) 오전 7시 새정치민주연합 확대당정회의를 열고 부천시 원미구 중동 특별계획 1구역 매각 및 복합개발 등 부천시 현안에 대해 논의한 내용에 대해 설훈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부천 원미(을) 지역위원장)의 성명서 내용이다.



본 의원이 중동 특별계획 1구역 매각 및 복합개발 계획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 의원총회에 일임’했다고 일부에서 주장하고 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고, 본 의원은 위와 같이 말한 적이 없다는 것을 밝힌다.

본 의원은 부천시의 재정여건 및 개발에 대한 요구를 고려하여 특별계획 1구역의 복합개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개발계획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확대당정회의에서도 같은 주장을 반복하며 매각 및 개발계획을 반대하는 편의 시민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부천시가 작성한 개발계획 및 주변환경에 대한 분석자료를 가지고는 반대논리를 설득하기에는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지며, 이를 보완하여 주민설명회를 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새정치민주연합 부천시 의원총회에 일임’했다는 것은 본 의원의 뜻을 잘못 이해 한 것이다.

본 의원은 7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중동특별계획 1구역 개발과 관련하여 원미구(을) 지역구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보면, 부천시청 옆 중동특별계획 1구역에, 초고층주상복합아파트와 문예회관이 들어서는 개발계획에 대해서‘모르고 있다’는 응답이 55.6%, ‘알고 있다’는 응답은 44.4%로 나타났다. 자신들의 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계획조차 시민의 절반 이상이 모르고 있는 현실이다. 부천시민에게 충분히 알리고 홍보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있는 여론조사 결과이다.

또한 개발계획에 대하여 ‘주변 교육, 교통,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46.3%, ‘공공 문예회관 건립과 원도심 투자를 위한 재정확충을 위해 필요하다’는 응답은 32.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1.4%로 나타나 개발계획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개발 계획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응답한 475명에서는‘재검토’가 57.1%, ‘추진’ 30.8%, ‘잘 모름’ 12.1%로 부정적 의견이 더욱 높았다. 이는 개발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시민들이 더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며, 개발계획을 더 보완하고 반대하는 시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의미다.

조사대상 부천시 원미구을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71명

조사방법 ARS 여론조사 유선전화 (RDD)

표본추출 인구비례에 따른 성별·연령별·동별 할당 무작위 추출

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서 최대허용오차 ±3.10%p

응답률 3.13%

조사기간 2015년 7월 24일(금) ~ 26일(일)

조사기관 (주)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 결과로 알 수 있듯이 부천시와 부천시의회는 중동 특별계획 1구역 매각 및 복합개발 계획에 대해 서두르지 말고 단계별로 충분히 검토하고 수정·보완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부천시민에게 충분한 홍보와 이해를 구해야 한다. 시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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