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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의 끝없는 확장을 그린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성황리 개막 -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 시작 -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의 만화패션쇼·VR드로잉쇼 등… 만화의 화려한 변신 선보여 - '만화, 그 너머' 주제로 5일간 기획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행사로 관객몰이
  • 기사등록 2018-08-29 2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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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 축제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사장 김동화, 이하 만화축제)가 8월 15일(수) 경기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인근 야외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만화축제 개막식에는 김상희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김동희 부천시의회 의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탤런트 홍석천, 배우 김규리를 비롯해 김동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홍보대사 기안84와 유리사, 원로 만화가 박기정, 김산호, 이두호, 이현세 등 만화계 인사와 시민 등 3,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는 ‘만화, 그 너머’를 주제로 피오니 작가의 VR 드로잉쇼가 펼쳐져 5일간의 만화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작가는 VR 라이브드로잉으로 5분여 만에 <신과함께>의 불지옥과 <패션왕>의 캐릭터 등을 표현한 멋진 3D 미디어 아트작품을 완성해 내외빈 및 관람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과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창작만화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수상작인 해달 작가의 <령이 사는 집> 시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상이 진행됐다.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은 학술평론상, 어린이만화상, 해외작품상, 독자인기상, 대상 총 다섯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영예의 대상은 최규석 작가의 <송곳>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서는 2부 행사로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의 만화패션쇼 ‘그림자의 꿈Dream of Shadow’이 펼쳐졌다. 만화뿐 아니라 마술, 현대무용, 라이브밴드, 뮤지컬,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한 화려한 무대가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한편, 15일 행사 첫 일정부터 좀처럼 만나기 힘든 작가들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작가 사인회와 <신과함께2>GV(관객과의 대화)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2시 <곤조스트릿> 정상영 작가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부활남> 김재한 작가, 오후 5시에는 <복학왕> 기안84 작가의 사인회가 이어졌다. 또한 <신과함께> 주호민 작가와 함께하는 솔직하고 유쾌한 대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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