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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대 이변 연출, 부천FC U-18, 포항제철고 꺾고 챔피언십 8강 진출 - K리그 U-18 챔피언십 대회 16강서 1-0 승리
  • 기사등록 2015-08-05 17:20:15
  • 수정 2015-08-06 11: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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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산하 18세 이하 유소년 팀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5 K리그 U18 챔피언십’대회에서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부천FC1995 U-18(이하 부천)가 4일 청림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16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포항스틸러스 U-18(포항제철고)을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부천은 포항에 역습을 허용하며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골키퍼 이호창의 선방 덕분에 실점을 내주진 않았다. 전반전을 0대 0 무승부로 마치고 맞이한 후반전에서는 양 팀이 팽팽한 공방전을 펼치던 중 후반 35분 김호진의 천금 같은 결승골로 부천에 승리를 선물했다.

부천이 16강에서 상대한 포항은 이번 대회 홈팀이었을 뿐 아니라 조별리그에서 죽음의 조라 불린 C조에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안양공고와 제주유나이티드 U-18팀과 함께 F조에 속했던 부천FC U-18은 3팀 모두 1승 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부천FC U-18의 손태호 감독은 “포항을 이겨서 정말 기쁘다. 상대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강호다. 때문에 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내려놓고 자신 있게 플레이 하라고 주문했는데 잘 따라줬다. 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손 감독은 “FC서울 U-18(오산고)팀과는 경기를 해봐야 알겠지만, 자신 있게 우리의 것을 할 생각이다. 체력적으로 잘 회복하고, 경기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 U-18은 오는 6일(목) 저녁 8시 30분 양덕 2구장에서 FC서울 U-18(오산고)을 상대로 4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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