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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이동현 의원 사퇴서 수리 촉구 - “다른 의혹과 꼼수 있는지 의심” - “시민들 참정권 박탈 행위” 주장
  • 기사등록 2021-02-02 2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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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은 이동현 의원의 사퇴서를 즉시 처리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표 이학환 의원은 이동현 전 의장의 사퇴와 관련하여 입장을 통해 지난 126일 이동현 의원 본인이 자진사퇴로 시민들에게 용서를 구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천시의회 강병일 의장은 이동현 의원직 사퇴서에 대한 처리를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미루고 있다며 즉시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본인 의사에 따라 제출된 사퇴서가 적법절차에 따라 처리되어야 함에도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 힘 의원들과 시민들은 또 다른 의혹과 꼼수가 있지 않은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투명하고 신속한 이동현의원의 사퇴서 처리를 통해 무너진 시민들의 자존심과 부천시의 명예를 찾는 노력에 미진하나마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동현 의원의 빠른 사퇴서 처리를 통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1. 비회기 중 의원의 사표 수리 여부는 의장의 권한이다.

 

의장은 이동현 의원의 사퇴서를 지금까지 처리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고 즉각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

 

2. 의장은 이동현 의원의 의원직 사퇴 수리를 미루어서는 안 된다. 이는 시민들의 참정권을 박탈시키는 행위가 될 것 이므로 조속히 결정 시행하라.

 

3. 이동현 의원은 현재 무소속이다. 하지만, 잘못이 이루어진 시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기였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당리당략을 위해서가 아닌 시민들을 위해 즉시 사퇴 촉구에 동참하는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 의장은 신속한 사퇴서 처리를 통해 불법행위에는 단호한 부천시의회의 기상을 시민 앞에 보여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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