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신중동에 위치한 KTM 차오름 태권도장(관장·정희두)이 지난 2월 1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최영)에 저소득 지역주민을 위하여 학생들과 함께 모은 봉지라면과 컵라면 780여개를 기부했다.
KTM 차오름 태권도장은 지난 2019년부터 정희두 관장을 비롯한 학생들이 지역의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라면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희두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실내 체육시설인 태권도 학원 운영이 어려운 현실이긴 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동참해준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며 힘든 시기에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 최영 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하며 “지역주민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두가 직·간접적 후원자의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행복 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복지관 차원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달된 라면 780여개는 신중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주민과 독거노인 등 경제·정서적 취약 계층에 배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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