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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지(樹蓮池)’,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주고 생태연못 - 코로나시대 생태연못 생물로 학생들 정서 회복 -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연못 이름 공모 - 2019년부터 지역생태융합교과중점과정 3개년 운영, 2021년 재지정
  • 기사등록 2022-01-04 11: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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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고등학교(교장 문병철)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등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생태연못에 이름짓기 공모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수주고 생태연못은 2008년 개교부터 연못 생태 및 생물을 활용한 생명과학실험 생태와 환경 생태모니터링 식물도감만들기 등 체험형 수업 장소이자, 학생들의 창의 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공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지난 820일부터 1026일까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생태연못 이름짓기 공모를 실시하였고, 좋은 생태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아름다운 꿈을 펼치기를 바라는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담아 수연지(樹蓮池)’로 선정하였다. ‘수연지는 나무·연꽃·연못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는 함께 꿈꾸고 협업으로 성장하는 수주교육공동체라는 교육비전에 걸맞게 교사, 학생, 학부모가 협업하여 학교 공간을 재구성하고 환경 및 생물자원의 중요성도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생태연못 관련 학생 동아리 야생화대표 박혜인 학생은 동아리 시간에 연못을 가꾸면서 연못 이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선생님들과 함께 공모를 통해 수연지라는 이름을 지으니 책임감이 더 느꼈고 앞으로 수주고 구성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연못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주고 문병철 교장은 코로나 시대 우울증도 생기고 학생들의 활동이 주춤한 상황인데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연못에서 자라는 식물, 수서곤충, 물고기, 새우 등을 보면서 학생들이 기분 좋아지는 시간이 되고 우울감도 떨치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수주고는 2019년부터 지역생태융합교과중점과정을 운영 중이며 2021년에 교과중점이 재지정되어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 향상과 환경의 중요성 및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깨닫는 교육과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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