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동자율방범대(대장 임형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순찰체험활동에 참가하고자 하는 관내 청소년 80여명을 모집하여 청소년 야간 자율방범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야간 자율방범활동은 금년 5회째를 맞이하여 1일차에는 성폭력 방지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2일차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편, 성곡동 청소년 자율방범대는 오정경찰서와 연계하여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시부터 24시까지 10인 1조로 편성된 방범대원과 합동순찰을 하는 방식으로 원종어린이 공원 등 생활범죄 취약지역 및 청소년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펼쳤다.

임형만 자율방범대 대장은“내년에도 관내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야간순찰을 실시하여 청소년 탈선 및 학교 폭력을 예방하는 한편 청소년 보호를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청소년 보호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황구 성곡동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정신을 배우는 것은 물론 살기 좋은 성곡동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며 “오늘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자원봉사와 더욱 가까워지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