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에서는 지난 17일 생신을 맞은 홀로어르신 가정에 고강본동어린이집 꼬마 천사들이 찾아가 재롱잔치와 생신축하를 해드려 어르신을 기쁘게 해드렸다.
고강본동어린이집(원장 이미숙)에서는 고강본동복지협의체가 추진하는 ‘홀로 어르신 찾아가는 생신잔치’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했다.
어르신 가정이 좁아 많은 어린이가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어르신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꼬마천사들은 율동과 노래 연습을 했고, 원장선생님은 생신잔치를 위한 케이크와 선물들을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케이크을 차리고, 생신노래도 불러드리고, 선물도 전달하고, 재롱잔치도하고, 사랑의 포옹도 하니 어르신은 두 무릎을 다 아이들에게 내주시며 아이들을 꼭 안고 뽀뽀를 해주셨다.
복지협의체 위원이기도 한 이미숙 원장님은 “어르신이 아이들의 포옹을 받으실 때 눈물 맺힌 어르신 눈을 보았다”며, “더 많은 소외된 어르신들의 생신 축하가 이어졌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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