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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움직이는 문화공감 3.0 <악기라이브러리> 운영 - 부천 곳곳으로 찾아가는 문화격차 해소프로젝트 - 작은도서관, 마을사랑방, 시민사회단체 등 동네에서 만나는 악기교육
  • 기사등록 2015-08-24 16: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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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수)은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과 시설에 맞춤형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5 움직이는 문화공감 3.0_악기라이브러리’ 사업을 추진한다. ‘악기라이브러리’ 는 부천의 문화격차해소 프로젝트로 시민 문화향유권의 균형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지역의 다양한 거점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별 맞춤 교육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21일 부천문화재단과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 글마루작은도서관, 다정한지역아동센터, 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 부천혜림학교, 아시아인권연대, 옴팡, 한살림 등 18개의 지역의 주요 거점이 업무협약을 맺고 21개의 실행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앞으로 실행네트워크는 거점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성에 기반을 둔 문화자원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수준별, 환경별 학습 내용에 따라 정규음악교육과 특별체험교육으로 구분된다. 정규음악교육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나뉘어 ▲우쿨렐레 ▲오카리나 ▲젬베 등의 악기를, 특별체험교육은 ▲톤차임벨 ▲재활용악기 ▲전자악기 등 특수악기를 활용한 합주 교육을 9월부터 진행한다.

실행 거점을 중심으로 악기기증캠페인도 진행된다. 사용하지 않는 악기 기증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시민 스스로 지역의 문화가치를 성장시키는 자원이 될 수 있도록 순환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2016년에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위해 차량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움직이는 강의실, 공연장, 전시장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악기라이브러리’ 사업은 단순한 악기 교육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기획해 연주함으로써 개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성장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악기라이브러리는 이웃과 함께 음악을 나누며, 문화 향유자에서 생산자로의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이며 “부천시민의 일상이 음악으로 변화하는 생활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부천문화재단 ‘악기라이브러리’사업은 2016년까지 2년간 진행되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꾸준히 활동 거점을 발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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