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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디스코! 남산골 한옥마을서 <백중달빛잔치> - 남산골한옥마을, 28일(금)「한복입고 즐기는 밤문화 열전–백중달빛잔치 - 00명 한복 대여, 헤드폰 끼고 디스코 파티, 달빛 버스킹, 오픈 한옥데이
  • 기사등록 2015-08-26 18:42:48
  • 수정 2015-08-26 18: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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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서 백중(음력 7월 15일)을 맞아 8월 28일(금) 17시부터 23시까지 「한복 입고 즐기는 밤문화 열전 – 백중달빛잔치」를 연다.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자가 각양각색의 한복을 입고 한옥을 누비며 사일런트 디스코, 달빛 버스킹, 오픈한옥데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참여자가 한복을 입을 수 있게 대여한복 500벌을 제공하고, 평소 출입이 제한된 한옥 내부를 오픈해서 동양화 전시, 등불놀이, 신분 크러쉬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달빛잔치는 ‘한복 입기’에서 시작된다. 본인 한복이 없어도 한복을 어떻게 입어야 하는지 몰라도 괜찮다. 축제 당일 저렴한 가격에 한복을 빌릴 수 있고, 전문 강사가 한복 입는 법과 한복에 맞는 머리 손질 등을 코치해 준다. 전통한복부터 편한 개량한복, 요즘 유행하는 생활한복까지 본인 취향에 맞는 한복으로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백중달빛잔치>에서 꼭 참여해봐야 할 프로그램은 ‘사일런트 디스코’다. 시끄러운 스피커 대신, 헤드폰을 쓰고 각자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는 새로운 방식의 DJ파티다. 이날은 600개의 무선헤드폰으로 송출된 음악을 들으면서 춤을 출 수 있다. DJ Baryonyx, Rubato, Juncoco, Rana가 참여해 클럽보다 뜨거운 여름밤을 만든다. <백중달빛잔치>의 드레스코드인 한복을 입고 춤추면 재미가 두 배다. DJ도 한복을 입고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의 한옥 5동은 서울시문화재로 지정된 전통한옥이다. 평소에는 실내 출입이 제한되지만, 이번 <백중달빛잔치>에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오픈한옥데이’를 진행한다. 이날만큼은 관람용 한옥이 아닌 놀이터로 한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동호회 ‘한복입기 좋은 날’의 등불놀이, 윷놀이, ‘한복, 세상을 꿈꾸다’의 신분 크러쉬 게임, 숨 드로잉의 자화상 그리기 같은 참여형 놀이와 동양화 전시, 한복 전시 등의 볼거리로 채워질 예정이다.

백중(음력 7월 15일)은 여름철 농번기와 가을철 수확기 사이에 벌어지는 농민들의 축제이다. 여름 내 쥐고 있던 호미를 씻으며, 고단한 몸과 마음을 쉬는 노동자의 휴일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백중달빛잔치>는 고단한 젊은이를 위한 현대판 “호미 씻는 날”이 될 것이다.

축제를 총괄한 류재현 감독은 “도심 한복판의 한옥에서 이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고 언제 이렇게 놀아보겠나. 이번 축제를 계기로 한옥마을에서 매달 한복축제를 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자연스럽게 입고 다니기를 희망한다”고 이번 축제의 포부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8월 28일(금) 5시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행 사 명 : 한복입고 즐기는 밤문화 열전 <백중달빛잔치>

❍ 행 사 일 : 2015년 8월 28일(금) 17시~23시

❍ 행사장소 : 남산골한옥마을

❍ 주요프로그램

▸ 한복열전 : 500명 한복대여 / 한복 나눔 캠페인 / 한복전시 등

▸ 디스코열전 : 사일런트 디스코

▸ 놀이열전 : 오픈한옥데이 / 전통놀이 / 신분크러쉬 게임

▸ 음악열전 : 달빛 버스킹

❍ 문 의 : 백중달빛잔치 페이스북 www.facebook.com/namsanfullmoonparty

남산골한옥마을(02-2261-0501) www.hanokmaeul.or.kr



전체 프로그램

구분

프로그램명

운영시간

관람비

장소(안)

한복입기

한복 체험

17:00~23:00

10,000원

주차장 내 부스

공연행사

사일런트 디스코

저녁7시/8시/9시/10시 (각60분)

한복 착용 시

무료

천우각 광장

달빛 버스킹

17:00~23:00

무료

한옥마을 전역

연극<템페스트>

20:00~21:20

21,000원

서울남산국악당

문화체험

오픈한옥데이

17:00~23:00

무료

한옥마을 가옥

마켓

아트마켓

17:00~23:00

유료

한옥마을 마당

푸드마켓

17:00~23:00

유료

천우각 광장


오픈한옥데이(시민참여프로그램)

구분

윤씨가옥

윤택영재실

민씨안채

민씨사랑채

김춘영가옥

이승업가옥

17:00-20:00

색동

‘한옥스테이’

반재현

‘동양화전시’

홍지은

‘도자기전시’

‘버스킹공연’

‘한복전시’

‘나경이의

생일파티(가)’

미션서울

기획단

‘멋내기’

‘스냅사진’

‘드로잉’

20:00-23:00

한복입기좋은날

‘전통놀이’

한복,세상을꿈꾸다

‘신분게임’



남산골한옥마을(서울남산국악당)

▴ 남산골한옥마을 통합 운영

남산골한옥마을과 서울남산국악당이 2014년 3월부터 통합 운영을 시작하여 전통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남산의 수려한 자연과 우리의 전통문화예술, 다양한 현대의 예술을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통문화예술의 현대성과 동시대성을 담아 전통문화의 진면목을 동시대 시민들과 그 가치를 찾아가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다양한 문화컨설팅 및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온 (주)메타기획컨설팅과 전통음악과 깊이 있는 창작음악으로 국악의 밭을 건강히 이끌어 온 사회적기업 (사)정가악회에서 공동운영한다.


▴ ‘자연과 예술의 공감’, ‘전통적인 그러나 현대적인’

남산골한옥마을은 전통의 가치와 새로움을 동시에 추구하여 예술적 지향점을 갖는 <법고·창신>의 공간이다. 다름을 다양성의 가치로 승화시켜 소통과 나눔으로 창작과 협업이 이루어지는 <소통·공존>의 장이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통해 세계인이 공감하는 <예술·공감>의 도시, 서울의 품격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통건축과 전통공연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여 전통이 옛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과 현대’를 보여줄 수 있는 특화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상설공연, 기획공연,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남산골한옥마을은 한옥의 공간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상설공연, 기획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남산골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기획공연 “예인, 한옥에 들다”, 시즌프로그램 “예술, 한옥을 품다”, 체험프로그램, 전통혼례 등이 있으며, 세시절기마다 축제 형태의 각종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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