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부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부천원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1차 공약발표가 있었다.
김경협 후보는 "시작도 완성도 부천시민과 더불어"라는 제목으로 크게 4개 항목으로 나누어 발표했는데
첫번째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관한 내용이다. 김 의원은 "500억원을 투입해 춘의․원미 공업지역에 디지털산업단지를 조성,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면서 이에 따라 "본인이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국토교통부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에 우리지역이 선정되도록 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등 5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로 인한 "기술개발 및 확산을 위한 R&D센터, 중소기업 전시 박람회를 위한 컨벤션센터,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센터를 설치하고, 하이테크 산업, 특화산업 등 800개 기업 입주를 추진해 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다"고 밝혔다.
두번째로는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에 관해서 이다. 김 의원은 "뉴타운․재개발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원도심 재생사업을 해내겠다.사업추진이 안되면서 신축․증축․매매 재산권행사를 제약받았던 구역에 대해 지자체가 직권해제하고, 매몰비용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면서, "시공사 등이 대여했던 사용비용 회수를 포기하는 경우 손실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주민부담과 고통을 덜어드리는 법안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소송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구역의 직권해제 및 매몰비용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고,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세번째로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확충이다. 이에 필요한 사항은 경인전철 지하화 등 시동을 건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을 조기에 완성과 수도권광역급행전철(GTX-B)과 연계하는 방식의 경인전철 지하화를 국토교통부가 검토용역을 진행하는 사항을 계획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계획이 확정됐고, 부천(소사)-시흥(원시) 전철은 공사가 진행중이고, 부천(소사)-고양(대곡)전철은 기공식을 가졌으며, 부천(원종)-서울(홍대입구) 전철은 3차 국가철도망계획안에 반영되었다"면서, "재선의원의 노하우와 힘으로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들을 조기에 착공 및 완공하겠다. 서해안철도에 시속 250km 고속열차를 투입하고 소사역에 정차토록 해 충청, 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단축하겠다" 이에 따라 김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 활동 경험을 살려 국토교통부 및 철도시설공단과 협의해 EMU-250 고속열차를 서해안철도(대곡-소사-시흥-합덕-대야-익산-호남선)에 투입, 소사역에 정차토록 하여 부천과 충청-호남권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만들겠다"고 전하였다.
네번째는 경제정책의 전환과 민생에 관한 사항이다. 김 의원은"재벌중심 성장이 아닌 소득주도 성장정책으로 경제와 민생을 살려내겠다"면서 ,"올리자! 국민소득 1. 김경협이 시작한 생활임금제 전국 확산 2. 최저임금 2020년까지 1만원으로 단계적 인상 추진 3. 청년취업활동수당 월60만원 추진 4. 어르신(소득하위 70%) 기초연금 차등없이 30만원 지급 추진 5.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지원금 확대 추진, 비정규직 사용사유 제한 6. 대·중소기업간 임금 격차 완화 추진" 등 6가지와
"줄이자! 가계지출 1. 시민단체의 핸드폰 요금 결정 참여를 통해 요금 인하 추진 2. 중앙정부가 보육예산(누리과정) 100% 담당토록 3. 초등학교 학습준비물·체험학습비, 국가 부담 추진 4. 교복값 30% 인하(학교 주관 교복구매 의무화와 교복 가격공시제 도입) 추진 5. 저소득층 대학등록금 연말정산시 세액공제·환급 확대(최대200만원) 추진 6. 카드(현금·신용)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종료(2016말) 연장 추진"과
"늘리자! 일자리1. 주40시간 준수, 칼퇴근법 도입으로 실노동시간 단축하여 일자리 창출 추진 2. 구조조정(희망퇴직, 권고사직)시 근로자 과반수 동의 의무 부여 추진3. 청년고용 의무할당제 한시도입으로 청년일자리 확대 추진 4.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중장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추진 5.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한 고용서비스 기관 부천 유치 추진",
그리고 "힘내라! 청년아 1. 시세보다 최고 40% 저렴한 신혼부부용 스마트임대주택(소형, 인텔리전스)을 매년 5만호 이상 공급 추진 2.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출액 현실화 · 자격요건 완화(결혼후 내집 마련 소요기간 단축) 추진 3. 청년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쉐어하우스 공급 확대 추진" 등의 중점 과제를 외치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