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8일(금) 오전10시 대구 시범사업 공역에서 산불 및 재난 감시, LTE 통신망 활용, 조난 수색 및 물품 수송, 항공방제 임무 등 테스트 비행을 선보이는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 공역은 5개의 시범사업 공역 중 강원 영월과 전북 전주에 이어 세 번째로 시연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대구공역 첫 공개 시연에서는 15개 시범사업자 중 케이티, 유콘시스템, 성우엔지니어링 등 3개 시범사업자가 드론을 이용한 산불 및 재난 감시, LTE 통신망을 활용한 실시간 영상전송, 조난자 수색 및 물품 수송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테스트해 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현장시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로 드론(유콘시스템, 3.5kg)이 지정경로를 따라 자동 비행(약 2km)하며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지상통제소로 전송하면 산불 및 재난 발생상황 등을 지상에서 모니터링 하는 임무를 시연한다.
이어서 재난발생에 따른 조난자 수색을 위해 열영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케이티)을 이용해 조난자의 위치를 탐색하고,
* 일반 카메라로는 안개, 야간 등 열악한 환경 등에서 조난자 발견이 어려움
드론(성우엔지니어링)을 이용해 구호물품(12kg, 20kg 등 2가지)을 자동비행(비행거리 1km)을 통해 조난자 위치까지 정확하게 전달하는 테스트를 시연한다.
* 드론이 저공비행하며 물품을 투하하는 방식과 착륙 후 자동으로 놓고 복귀하는 방식 등 테스트
마지막 시연으로 병해충 방제에 활용하기 위한 두가지 드론(22kg, 68kg)을 이용하여 농약 및 친환경제재 등을 살포하는 비행을 선보이며 각각의 특성 등을 비교 테스트 한다.
* 시범사업을 통해 헬기형, 멀티콥터 형식과 소형·중대형 등을 다양하게 테스트
대구시는 시범사업 공역 내 격납고, 교육장, 지상통제시설 등을 갖춘 시험센터를 운영하여 시험비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5월까지 이착륙 부지 정비 등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기업 및 기관 등이 원활한 테스트를 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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