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국회를 이끌어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천 원미(을)은 개표 결과 설훈 42.8%, 이사철 35.9%, 이승호 19.9%, 백현종 1.42%로 더불어민주당의 설훈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되었다.

13일 설훈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개표 현장을 지켜보던 200여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은 개표 내내 박빙 속에 다소 우세를 점하면서 모두 긴장한 표정이었으나 남 늦게 당선이 유력해지자 환호와 함께 축하를 설훈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건넸다.

설훈 국회의원 당선자는 “저 설훈을 믿고 선택해주신 부천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저 설훈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부천시민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부천시민의 선택을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여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갈 부천을 만들겠다”며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민생 파탄·일자리 부족·복지 축소 등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목소리, 부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고 부천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라는 목소리를 하나로 담아내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저를 4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신 부천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응답하며 더 큰 일, 더 많은 일을 하겠다”며 부천시민의 성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