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년 보육사업안내 지침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과 2016년 보육사업 주요변경사항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해 교육을 진행했고, 어린이집 인가 시 ▲안전관련 변경사항 ▲보육료 지원기준 ▲회계연도 기준 변경 및 보조금 관리통장 신설 ▲재무회계 규칙 변경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식자재 구입시간 점검사항을 비롯하여 지도·점검 관련 문의가 가장 많았다.

권운희 보육정책팀장은 “앞으로 지도·점검항목을 대폭 간소화하고 지침과 규정에 맞춰 지도·점검을 실시해 운영에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보육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행초기에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아동학대 예방과 어린이집-학부모 간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구 보육아동과장은 “지난 3월 어린이집 연합회가 부천FC1995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로 부천시 체육과 보육 발전에 기여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우리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