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7보병사단은 지난 20일 부대 인근의 사회복지시설인 은광원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단 인사처와 재정부 간부들이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간부들의 인성을 함양하고, 인화단결의 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부대는 인사처와 재정부 간부들의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2, 4주차 수요일에 참모부 간부들이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모부 간부들은 휠체어를 밀어주며 산책을 하고, 산책을 하는 동안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목욕 지원, 식사 준비, 은광원 내·외부 환경정리를 하면서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을 계획한 인사계획장교(소령 구남웅)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단 전 참모부가 인성함양은 물론, 나아가 값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부대가 되기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