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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통하는 한국 만화, 중국 내 한중만화영상체험관 최초 개관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월 25일 중국 옌타이시 한중만화영상체험관 개관 - 한중 문화콘텐츠 합작교류 시대, 제1회 한중문화콘텐츠창의포럼 개막
  • 기사등록 2016-05-31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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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만화콘텐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중만화영상체험관(中韓动慢体验馆, CHINA-KOREA CARTOON EXPERIENCE CENTER)이 오는 5월 25일(수)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 개관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중국과 지난 1년 간 지속적으로 맺어 온 만화 콘텐츠 교류의 결실인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을 설립한다.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 내 C6건물 1층에 위치한 800여 제곱미터 규모의 한중만화콘텐츠의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중국 즈푸구 인민정부 자체예산 약 8억여 원을 들여 설립했다.


한중만화영상체험관에는 키오스크, 영상 모니터, 대형 미디어월, 디지털 스케치북 등 한국 웹툰의 강점인 역동성을 잘 표현해낼 수 있는 다양한 미디어 구현장비가 갖춰졌다. 또한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닌 공간 속 동선에 만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을 극대화한 체험형 전시공간과 한국 만화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살펴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가 구축됐다.


한중공동프로젝트 사상 처음으로 설립된 중국 만화관련 전시관인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은 한국 만화콘텐츠의 중국진출 전초기지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나아가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의 중국 진출 디딤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개관식과 더불어 5월 25일(수) 한중 양국 간의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에 대한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제1회 한중문화콘텐츠창의포럼’을 개최하여 만화 콘텐츠 IP에 대한 논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제작사 NEW의 중국 지사장이자 화책합신문화전파유한공사 총경리인 김형철 지사장이 기조발제를 통하여 한국과 중국의 문화콘텐츠의 성공적인 합작에 대한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더불어 만화, 애니메이션, 금융 등 각계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중합작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한중간의 문화‧법‧제도의 차이점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한중 합작의 합의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인에게 친숙한 옌타이고량주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이 직접 그린 만화가 담긴 라벨로 재탄생한다. 만화 라벨이 붙은 옌타이고량주가 부천시-옌타이 교류행사의 축하주로 쓰이며, 향후 부천시와 옌타이시에서 행사 기념주로 활용된다. 옌타이 즈푸구 인민정부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번 라벨 디자인으로 한중 양국의 깊은 신뢰와 우호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중만화영상체험관 개관식 전날인 5월 24일(화) 개최되는 비즈니스 교류회에는 총 19개 국내기업과 다수의 현지기업이 참여하여 구체적인 한·중 문화콘텐츠 협력 방안에 대해 네트워크를 진행한다. 또한 한·중 각 7개 기업(한국기업: 서커스이미지웍스, 스튜디오애니멀, 씨엔씨레볼루션, 아트라이선싱, 아트플러스엠, 픽토)등은 한중 문화콘텐츠 피칭쇼를 통해 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과 중국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의 교류 성과로 아시아시장을 공략하는 순수 제작비 10억 원 규모의 한중 합작 학습만화의 본편 제작도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 만화 콘텐츠 기업 (주)대진아리마루와 중국 이림사와의 한중 합작 학습만화 '문화탐험대'에 대한 정식 계약이 진행됐다. 양 사는 통·번역을 위해 옌타이 성우동만유한공사와 3자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본 합작의 성과 역시 이번 행사에서 경과를 발표함으로써 한중 합작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때 중요한 초석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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