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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원혜영, 설훈, 김경협 국회의원 초청 제294회 조찬간담회』개최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주제로
  • 기사등록 2016-05-31 17:46:28
  • 수정 2016-05-31 17: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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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5월 19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원혜영, 설훈, 김경협 국회의원 초청 제294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류재구 경기도의원, 한선재 부천시의원, 최성훈 부천시의원, 이춘구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강병곤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원혜영, 설훈, 김경협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을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세 명의 국회의원은 “지역경제 및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 원혜영 국회의원

먼저 원혜영 국회의원은 “선거가 끝나고 이렇게 지역의 상공인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원 의원은 “현재의 대기업 위주의 수출주도 성장전략은 이제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일자리 부분에서는 그 역할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며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생각으로 부천의 기업이 가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관내 중소기업에 공간적인 부분은 대장동을 통해서 지원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올해 개소를 앞둔 부천금형센터,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의 지원기관 확보를 통해 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원 의원은 “지난 총선의 결과는 이 나라의 주인은 우리 국민들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고 강력하게 경고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직하게 사는 국민들이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20대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며 인사를 마쳤다.

△ 설훈 국회의원

다음으로 설훈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이어갔다.

설훈 국회의원은 먼저 “선거가 끝나고 이렇게 지역 상공인 앞에서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설훈 의원은 먼저 ‘문제는 경제다’라는 한마디로 화두를 던지며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의 아우성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의 핵심은 결국 고용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중소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대기업 중심의 경제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로 전환해야 하는 것이 이번선거에서 국민들이 요구하는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정부가 재정적 투입을 해서라도 중소기업을 키워내는 작업을 해야 하며, 이런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은 이번 선거결과에 대한 외면이라고 생각하기에 전반적인 경제정책에 대한 수정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국회활동을 통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김경협 국회의원

다음으로 김경협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이어갔다.

김경협 국회의원은 먼저 “우리나라 사람들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며 정말 부지런하지만 이런 것이 제대로 된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국가적 경제정책 방향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경협 의원은 “IMF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전망을 2.7%로 예상하며 기존에 발표했던 것 보다 낮춰 발표했다”고 말하며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로는 4~5% 성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일부에서는 ‘세계경제가 어려워져 과잉생산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지만, 과잉생산이 일어나는 원인은 바로 양극화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양극화가 일어나지만, 우리나라는 정말 극심하다”고 말하며 “경제는 생산과 소비가 균형 있게 가야하지만, 우리는 생산만 이뤄지고 소비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현재의 상황을 진단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수많은 비정규직이 소비를 위축시키는 주범이며,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최저임금의 인상 등이 이러한 소비위축을 해결하는 방안이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미국과 독일에서 최저임금을 상승시킬 당시 소비욕구증가율이 26% 올랐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이야 말로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현실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경협 의원은 부천 원도심의 도시재생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 의원은 “부천의 원도심인 춘의·원미지역에 디지털단지 조성계획을 현재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계획은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지역의 IT기업 유치를 통해 6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다”고 말하며 부천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 질의응답

세 명의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마치고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부천테크노파크 대표회의 이종일 회장과 최근 부천의 이슈지역인 대장동지역 주민 전영철씨가 대장동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내용을 질문했다.

이에 세 명의 국회의원은 대장동지역은 그린벨트해제, 수도권정비법 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일들이 단시간에 해결될 일이 아니기 때문에 부천시와 협력하여 최대한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최저임금, 표고제한 등의 질문과 답변이 진행되고 간담회가 끝났다.

금번 조찬간담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질문하고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하고,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월 개최하는 조찬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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