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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백만송이 장미 ‘활짝’ - 장미 5월 하순 ~ 6월 중순 만개
  • 기사등록 2016-05-31 18: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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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하순이면 도당산 북쪽 기슭이 붉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단일 장미공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백만송이장미원이 그 주인공이다. 장미원은 면적 14,270㎡에 120종의 다양한 품종의 장미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그리 험하지 않은 도당산 자락에 장미 꽃밭이 펼쳐져, 장미원엔 연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장미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주말에는 약 1만 명의 시민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다.


백만송이장미원은 2000년 도당산 자락에 15만여 그루의 장미나무를 심으면서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장미나무 한 그루당 7~10송이의 장미꽃이 피어나므로 최소 1백만 송이의 장미꽃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백만송이장미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661, 12, 120, 220, 23-1, 50, 60, 70, 70-2번을 타고 ‘도당동장미원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당고등학교 방향으로 400미터 걸어오면 된다. 또는 661, 12, 220, 23-1, 50, 70-2번을 타고 ‘도당동주민센터' 정류장에서 하차해 도당동주민센터 방향으로 약 300미터 걸어오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는 인근 공영주차장이나 학교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장미 개화시기인 오는 6월 1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부천북고등학교, 도당고등학교, 도당초등학교, 북중학교, 여월중학교, 여월초등학교, 365안전교육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조효준 공원과장은 “현재 개화율은 70%로 다음 주에는 장미의 개화율이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장미의 향연을 즐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좁은 장소에 일시적으로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장미원에 올 때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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