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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문화 콘텐츠 기업 간 교류로 콘텐츠 합작·합자회사 설립 등 성과 이어져 - 5월 24일부터 3일간 중국 옌타이 방문한 국내 기업, MOU체결·한중 합작 논의 등 성과 얻어 - 한국 만화·애니메이션 기업 중국 진출 거점될 한중만화영상체험관에 큰 기대
  • 기사등록 2016-06-03 17: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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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5월 24일(화)부터 3일간 중국 산동성 옌타이시를 방문하여 한중만화영상체험관(中韓动慢体验馆)의 개관식을 성공리에 마치고 한국만화의 중국진출을 위한 중국동부거점을 마련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옌타이를 방문한 한국 문화 콘텐츠 기업들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거점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냈다.


(주)대진아리마루(대표 류승권, 서금석)는 베이징즁타이헝다문화전매유한공사, 옌타이이림문화전매유한공사와 100만 달러(한화 10억여 원) 규모의 합자회사 설립에 관한 3자간 MOU를 5월 25일(수) 체결했다. (주)대진아리마루는 지난해부터 옌타이이림문화전매유한공사와 제작비 10억 원 규모의 <아시아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문화탐험대>의 온오프라인 학습형 합작 만화제작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MOU를 계기로 중국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주)대진아리마루의 류승권 대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중국 산동성에 한중만화영상체험관이 건립되어 한중간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공간 지원 등 중국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며 “기업 입장에서 중국 진출에 쉽게 한발 더 내 딛을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옌타이를 거점으로 한층 가까워진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를 표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비즈니스교류회와 친선체육대회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한국 부천콘텐츠기업협의회(회장 조경훈)의 소속 기업과 중국 옌타이동만기업연맹 소속 기업 간의 합작성과도 이번 행사를 통해 줄이었다. (주)스튜디오애니멀(대표 조경훈)은 옌타이롱쥔소프트웨어과기유한공사와 게임개발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으며, (주)아트플러스엠(대표 서동원)은 옌타이하이싱영상동만디자인유한공사와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에 관한 협의를 하는 등 부천콘텐츠기업협의회 소속의 총 4개사가 옌타이동만기업연맹 소속의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이 외 다수의 부천콘텐츠기업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중국진출의 거점인 옌타이를 활용하여 중국기업과 꾸준히 교류 기회를 가졌다.


더불어 만화 콘텐츠 기업 (주)씨앤씨레볼루션은 이미 중국 만화플랫폼인 콰이칸만화(快看漫画)에 <허니블러드(작가 이나래)>를 연재하고 있는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14년도 비활성장르만화 연재지원을 받았던 <이미테이션(작가 박경란)>의 연재처 확장 및 2차 콘텐츠 계약 논의를 하는 등 2개 작품의 추가 연재합의 계약을 목전에 뒀다.


5월 30일(월)에는 광동성문화청소속 대외문화교류처처장과 광저우시 영도들이 참석한가운데 블루콘(대표 정덕수)과 광저우다오룬투자관리유한공사(총경리 쥬위펑)와 캐릭터 ‘니야’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조인트벤처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지난 1년간의 지속적인 한중간의 문화 콘텐츠 교류 끝에 중국에 만화 콘텐츠 진출 거점을 마련하고 눈에 보이는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앞으로 한국 만화와 문화 콘텐츠 기업들이 더욱 크고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기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에서 선정된 '웹툰의 글로벌콘텐츠 프로젝트를 통한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한국만화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문화 콘텐츠의 글로벌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외 협력 사업 등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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