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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메르스 예방 주말 대책 마련 - 5일 시청에서 메르스 관련 3차 상황점검회의 개최 - 주말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손 소독제 사용 당부 - 부천시 보건소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 돌입
  • 기사등록 2015-07-22 14: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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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메르스 관련 주말 대책을 위해 5일 시청 창의실에서 3차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 주재로 진행된 점검회의에는 국․소․단장, 보건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메르스 예방을 위한 ▲주말 대책 마련 ▲서울 출퇴근자 예방대책 강화 ▲시 차원의 대응매뉴얼 수립 등 3가지 방안을 중점 논의하였다.

먼저 시는 주말을 맞이하여 교회, 성당 등의 종교 시설, 다중이용 시설인 경마장, 경륜장,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손 소독제 및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 홍보물을 배부하여 메르스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부천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대책을 강화한다. 우선적으로 지하철 역사에서 월요일 출근시간에 시청 공무원이 직접 손 소독제를 시민들에게 뿌려주고, 감염 예방 수칙 캠페인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은 실내소독 방역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주말에도 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비상대기하고 보건소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며 메르스 감염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지난 2회의 상황점검회의를 통해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왔다. 다중이용시설인 시청, 구청, 주민센터 민원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민원 창구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치했다. 시청 민원실엔 4일 발열측정기를 설치하여 간호사도 1명 고정 배치하였다.

또한 사람이 많이 붐비는 것을 피하기 위해 300인 이상 실내 행사는 자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어린이 및 노인이 참여하는 실외행사는 자제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서 보건소, 홍보실, 정보통신과 3개 부서가 24시간 온라인 대응시스템도 갖추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주말에 다중집합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메르스 감염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며 “부천시에서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여 메르스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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