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드는 박근혜 대통령의 성주군민에 대한 배신의 정치 - 설훈 의원,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현안질문」 첫날 “불통, 국민 무시, 총체적 무능의 종합판” 일갈
  • 기사등록 2016-07-19 17:30:41
기사수정

19일 시작된 「사드 배치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야당 첫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부천원미을 출신 설훈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전략부재가 또 다시 한반도를 갈등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을 성주군민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사드 배치 결정은 “미국의 전략적 오판”이라며 “‘한·미·일 3국 對 북·중·러 3국’의 신냉전 시대를 초래하고,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이끌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은 요원해지고 전쟁위기만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미국의 오판을 무비판적으로 따른 현 정부의 잘못된 인식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설 의원은 한반도 사드 배치 요구가 “동북아에서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며 “미국이 중국을 압박함으로써 중국이 다시 북한과 형제의 나라가 되도록 하고 북중 관계를 오히려 공고하게 하여 북한을 도와주는 꼴”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사드 배치는 “동북아에서의 패권을 우위에 두고, 북핵문제 해결을 하위로 두는 미국의 잘못된 전략 때문에 한반도 정세가 매우 불안정해지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우리는 주권국가로서, 한반도 정세의 직접적 당사자로서 북핵 해결이 우선이라고 미국에게 당당하게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bsnews.kr/news/view.php?idx=7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배우 박보검 팬들, 생일 기념 나눔 실천
  •  기사 이미지 올림픽축구 대표 4개국 친선 ‘대한민국 VS 덴마크’ 아쉬운 무승부
  •  기사 이미지 [Tube뉴스] 모터쇼가 모델쇼
서브배너_인천아시안게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