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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만화책으로 탈바꿈한 부천시 아파트 - 부천시 중앙공원 주변 미리내마을, 무지개마을 아파트 외벽에 대형만화벽화 조성 - 따뜻한 가족이야기 다룬 만화 <비빔툰>, <불편하고 행복하게> 활용 도시 이미지 강화 - 주요 공공시설 내 만화카페 조성 및 주요 역사 화장실에 만화갤러리 조성 추진
  • 기사등록 2017-01-01 13: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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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은 지난해 조성한 아파트만화벽화의 큰 인기에 힘입어 올해 부천시 중앙공원 주변 아파트 6개동에 대형만화벽화를 추가로 조성했다.


지난해 송내대로변 아파트 7개동을 대상으로 조성한 아파트만화벽화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올해 7월부터 ‘만화애니 콘텐츠를 활용한 아파트만화벽화 조성 사업’ 대상지를 모집한 결과 10개 단지 19개동이 신청했다.



이 중 사업효과 및 주목도, 주변 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미리내마을과 무지개마을 총 6개동이 최종 선정됐다. 이후 주민들과의 디자인 협의 과정을 거쳐 아파트외벽에 초대형 만화벽화가 완성되었다.


미리내마을과 무지개마을 총 6개동 외벽에 조성된 만화벽화는 평범한 직장인이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홍승우 작가의 생활만화 <비빔툰>과 불편하지만 행복한 전원의 삶을 선택해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홍연식 작가의 <불편하고 행복하게> 두 작품이다.



중앙공원에서 만난 한 시민은 “똑같이 생긴 회색빛 아파트 외벽에 예쁜 꽃이 핀 것처럼 만화가 그려져 있으니 매일 아침 운동을 하러 나올 때마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만화수도 부천의 이미지 강화를 위해 내년에도 아파트만화벽화 조성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요 부천 관내 공공시설 8개소에 만화카페를 조성했다. 올해 상반기 완성된 6개소에 이어 현재 고리울 청소년 문화의집, 부천여성청소년센터의 청소년카페 ‘무지개’ 등 2개소를 추가로 조성 중이다. 또한 부천시청역사, 송내역사 내 화장실에는 공공용 협약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만화갤러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만화수도 부천의 이름에 걸맞게 부천시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만화문화를 쉽게 접하고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만화도시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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