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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장학회, 29명 학생에 장학금 수여 - 민맹호 이사장,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여 더 큰 꿈 펼치길”
  • 기사등록 2017-01-01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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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일장학회(이사장 민맹호)가 30일 부천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모범청소년 29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 서강진 의원, 김관수 의원, 차용현 부천지역검정고시 동문회장, 장학금 수혜학생과 학무모 등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29명에게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천시의회 부의장인 부일장학회 민맹호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전하여 반드시 꿈을 이루시길 바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사회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강동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성공하여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신 민맹호 이사장님의 숭고한 뜻을 마음깊이 되새겨 앞으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맹호 부일장학회 이사장은 경남 산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부천에 올라와 13년간 택시운전을 하며 어려운 시절을 겪었으며, 부천에서 운수회사를 설립해 성공한 사업가로 성장하였다. 


  이후 늦은 나이에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68세에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69세에 가톨릭대 경영학부에 입학하여 학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가톨릭대 현장교수로 임명되어 교수의 꿈을 이루기도 했다. 


  2014년 6월에는 시의원에 출마하여 7대 부천시의원에 당선되었으며 현재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민맹호 이사장은 지난 2005년 부일장학회를 설립해 12년간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재능이 뛰어나지만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254명의 학생들에게 1억2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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