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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 『2017 丁酉年 신년인사회』 개최 -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상공인 참석
  • 기사등록 2017-01-20 14: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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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1월 2일 오후 2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2017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김상희 국회의원, 이영식 ㈜지지엠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의 결의를 다지고 상호간에 신년하례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부천상공회의소 조천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7년 새해가 되었지만 여러 경제연구소들이 2%대 초중반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하며,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한 보호주의 움직임과 수출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황이 녹록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회장은 미국의 정치인 밴자민 프랭클린의 말 중 ‘기운과 끈기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는 말과 ‘본립도생’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우리는 지금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국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선진국으로 발전시킨 경험이 있다”고 말하며 “기본을 바로 새워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써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올 한해 부천상공회의소는 부천시 기업환경 발전을 위해 대장동 친환경 산업단지의 조성과 같은 일들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부천지역 상공인들에게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신년사를 마쳤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이 오셔서 더 뜻 깊은 신년인사회인 것 같다”고 말하며 신년사를 시작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경기의 어려움으로 지난해 매우 어려운 한해를 보냈지만, 경기도는 2013년 이래로 전국 제1의 수출을 기록하였으며, 지역내총생산(GRDP)은 2년 연속으로 서울시를 넘어서는 결과를 이뤘다”고 말하며 “이는 부천을 포함하여 경기도의 모든 기업들이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부천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 경제중심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단단히 준비를 했다”고 말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작년말 영상단지개발 변경협정을 체결하게 되어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한 단지의 개발을 올해부터 시작할 것이며, 오정동 군부대 이전협상이 마무리되어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여 개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천의 문화가치와 복지가치를 지속가능하게 뒷받침하기 위해서라도 기업과 일자리문제에 대해서 백년 초석을 놓는 것은 우리 모두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영상단지의 지식산업센터, 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 춘의 허브렉스 사업, 대장동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일들을 통해 이제 한계에 이른 부천의 기업여건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올해 부천시가 경제우선, 일자리 우선이라는 화두를 정한 것처럼 새로운 기업유치의 여건을 마련하고 기존의 기업 지원정책을 현실적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여 부천의 모든 경제주체와 함께 힘을 합쳐 이러한 일들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새해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 정말 어려운 일이 있었지만, 그래도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던 것이 대한민국의 희망이었다고 생각하며 2017년 정유년 새해에는 어려움을 여유로운 웃음으로 넘기는 희망찬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으며 이어서 “부천시의회에서는 부천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안들을 의결하는데 지혜를 모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국회의원들도 새해의 각오를 밝히는 것으로 신년인사를 대신했다.


김상희 국회의원은 “1958년 이후로 연속으로 수출이 감소한 것은 2015년과 2016년이 처음이다”고 말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제계를 이끌어 가시는 상공인들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의원은 “2016년 여러 분야에서 정말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2017년은 근본적인 사회의 대개조와 함께 경제민주화가 이루어 질 것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8명의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대표하여 인사말을 한 염종현 경기도의원은 “부천시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도의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2017년에도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소망을 담아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에선 문화도시 부천시에서 올해 들어 처음 치르는 대규모 행사를 기념하여 부천어머니합창단의 신년 하례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젊은 그대’, ‘사랑으로’, ‘희망의 나라로’ 세곡을 합창했다.


참석자들은 모든 행사를 마친 후 소진섭 부천시원로협의회 회장의 “부천상공인과 부천시민 만세, 경기도민과 대한민국 만세, 민족의 숙원 통일 만세”라는 구호에 맞춰 만세삼창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천시지회 김기명 회장의 건배제의와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며 복된 2017년이 되기를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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