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월동 화재... 일가족 5명 구한 시민 영웅 탄생 - 원만규 씨, 119 출동 전 사다리로 화재 속 일가족 구해
  • 기사등록 2017-01-20 15:58:50
  • 수정 2017-01-20 16:00:58
기사수정





지난 해 11월 22일 오후 8시경 수십 명의 인명피해를 낸 부천시 여월동 화재현장에서 한 시민이 119 출동 전 사다리차를 동원해 일가족 5명을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여월동의 모 빌라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 1~3층 및 차량 9대가 전소(부분전소)되는 재산피해와 중상 2명·경상 12명의 인명피해가 있었다.


또 연기 및 화재 피해 상황으로 주거 생활이 불가해 수십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을 지나가던 원만규 씨(50세, 여월동)는 119 출동 전 맨몸으로 사다리에 올라 3층 창문을 소화기로 깨고 5명의 일가족을 차례로 내려 보내 목숨을 구했다.


영등포에서 자영업을 하는 한 가정의 평범한 가장인 원만규 씨는 살신성인 정신으로 공동체 치안을 실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원만규 씨는 “당시 현장을 목격했을 때 구해야겠다는 생각만 가득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화재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gbsnews.kr/news/view.php?idx=9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배우 박보검 팬들, 생일 기념 나눔 실천
  •  기사 이미지 올림픽축구 대표 4개국 친선 ‘대한민국 VS 덴마크’ 아쉬운 무승부
  •  기사 이미지 [Tube뉴스] 모터쇼가 모델쇼
서브배너_인천아시안게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