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부천약사회 기부동호회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아사모)’이 후원하는 치료보조금 300만원을 보건소 등록 희귀난치병 환아 가정에 지원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51회 부천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아사모’ 치료보조금 전달식이 있었다. 부천시 약사회는 보건소의 추천을 통해 퇴행성 근육병증 근디스트로피를 앓고 있는 이**(6세)와 이**(4세) 환아 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관내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동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는 오랜 치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희귀난치성 질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희귀‧난치성질환 133종에 해당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로, 환자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이 중위소득 120% 이하, 최고재산액 300% 이하에 해당되는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