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일 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장현석)은 부천・김포 지역에 소재한 ①중·소규모 건설현장과 ②신규 착공 공사현장에 대한 상시적인 안전 교육을 주 내용으로 하는 「건설업 안전의식 한 단계 높이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소규모 건설현장(공사금액 120억원 미만)에 대해서는 사업체 대표자나 현장 소장 등을 대상으로 건설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계절별 안전수칙 등을 분기별로 교육한다. 공사금액 20~120억원 규모는 전수 관리 및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20억원 미만도 가능한 많이 교육에 참석하도록 할 방침이다.
신규 착공 공사현장(전 규모)에 대해서는 착공 단계부터 곧 바로 건설현장 안전수칙 등을 집중 교육한다. 이 교육은 격주 단위로 실시하고, 부득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는 차기 교육에 참석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규모 건설현장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도 신규착공 공사현장 교육에 참석할 수 있다. 이처럼 현장 사정 등으로 부득이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에는 차기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되, 수차의 안내에도 불구하고 계속 교육에 불참하는 현장에 대해서는 향후 감독대상 사업장 선정 시 적극 고려할 계획이다.
※대규모 건설현장(공사금액 120억원 이상)에 대해서는 기존의 ▴산재예방을 위한 원・하청 상생협력프로그램 ▴자율안전보건컨설팅 지원 사업 등을 지속 실시
부천고용노동지청이 이처럼 중・소규모 건설현장과 신규 착공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산재발생이 주로 중소 현장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작년(1~11월)의 경우, 부천・김포지역 건설현장의 재해자 수는 전체 511명(사망 14명)인데, 120억원 미만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가 453명(사망 10명)으로, 88.6%(사망 71.4%)가 중소 현장에 집중됐다.
* 자료출처 : 근로복지공단(요양승인일 기준)
특히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안전관리 체계, 노하우 및 자원투입 등에서도 미흡한 측면이 있다.
장현석 지청장은 “건설현장의 재해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데 기인하는데, ‘설마!’하는 방심이 사고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대표자나 현장 소장 등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여 산재발생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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